2017/10/131 재벌강점기 헬조선에 살던 평범한 흙수저 청년, 이어진. 옷장 속에 들어갔는데 나타난 것은 나니아가 아니라 일제강점기 시절의 또 다른 헬조선.하지만 달라진 점이 하나 있었으니, 주머니에 넣어뒀던 천이백원이 1918년의 천이백원으로 바뀌었다는 것.물가와 화폐가치를 감안하면 대략 6만배가 뻥튀기 되어버렸다.이렇게 풍부한 자금력을 바탕으로 옷장을 오가며 돈과 금괴 등을 교환, 양쪽의 헬조선에서 재벌로 성장한다.조선의 거부가 될 예정이었던 위인들을 수하로 거느리고, 이미 알고 있는 역사를 바탕으로 사업 역시 승승장구.나중에는 조선을 벗어나 일본 뿐 아니라 미국과 중국, 러시아에 이르기까지 그 영향력을 확대하며독립운동을 후원하고 일제에 빅엿을 먹이며 유토피아를 건설하는 것이 주된 내용.굉장히 잘 쓴 소설이라기보다는 가볍게 읽.. 2017. 10. 1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