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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지난 2주동안 한 일이라곤...
오로지 이것뿐.
결국 말 탔습니다. 40렙이라는 거지요. 냐하하하하~
서버는 전쟁6섭 듀로탄.
캐릭터 이름은 네비리스.
종족 : 언데드.
직업 : 흑마법사.
친구추가 하시고 헬프 날려주시면 도우러 갑니다.
주로 타렌밀 농장이나 아라시고원쪽에서 약초채집할 예정.
'Nerlviris' The Chaos seeker
실바나스 윈드러너의 배반으로 인해 언데드 군단의 절반을 잃었다는 사실과, 이로 인해 아제로스의 완벽한 정벌에 막대한 차질이 빚어진데 대한 리치킹의 분노는 가공할만한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그 분노가 현재로서는 단번에 배반자들을 응징할 수 없다는 현실을 망각시킬 정도는 아니었으며, 리치킹은 포세이큰을 정벌하기 위해서 좀 더 장기적인 안목을 가져야 할 필요성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그 결과 포세이큰의 기밀을 수집하고, 더 나아가 결정적인 순간에 그들 내부에서부터 지대한 타격을 입힐 비밀 세력을 육성하는데 큰 관심을 갖게 됩니다. 이를 위해 리치킹은 그의 헌신적인 추종자들 중 일부를 포세이큰 내부로 잠입시키기로 결정합니다.
이미 상당한 전력의 손실이 있었기에 스콜지의 고급 간부들은 현 상황을 유지하기에도 벅찬 상태였고, 그렇다고 하급 병사들을 투입시키기엔 그들의 능력과 충성심을 의심할수밖에 없었기에 리치킹은 충분히 강하고 충성스러우면서도 전체적인 군사력에 영향을 주지 않는 선에서 몇몇을 선발하였습니다.
이들은 완벽하게 잠입하기 위해 또 한번의 죽음을 맞으며 완전히 해체되었으며, 갈갈이 찢긴 육체에서 빠져나온 영혼은 리치킹의 능력으로 언더시티에서 다시 태어납니다. 비록 이 과정에서 자신들이 갖고있던 대다수의 능력을 상실해야 했지만 그들의 지식과 기억은 건재하며, 무엇보다도 리치킹에 대한 불멸의 충성심을 여전히 간직하고 있습니다.
원래 스콜지의 하급 부대장이었던 네비리스(Nerlviris:원래대로라면 너바이리스라고 읽어야 하겠지만) 역시 이렇게 투입된 스파이 집단의 일원으로, 비록 다른 이들에 비해 충성심은 떨어지지만 혼돈을 갈망하는 그의 능력을 높이 평가한 리치킹에 의해 티리스팔 숲에서 그의 두번째 삶의 눈을 뜨게 됩니다.
이제 그의 임무는 고통스러운 재생과정에서 잃어버린 자신의 능력을 되찾고, 이를 바탕으로 포세이큰의 요직에 침투하여 리치킹의 원대한 계획이 실행될 수 있도록 준비하는 것입니다. 임무를 완수하기 위해 네비리스는 포세이큰과 실바나스 윈드러너에게 헌신적으로 복종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그의 머릿속에는 자신의 배반이 가져오게 될 크나큰 혼돈에 대한 기대감이 가득할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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