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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는 책들의 도시'로 유명한 발터 뫼르스의 소설.
챠모니아라는 신비의 대륙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챠모니아 4부작'의 하나다.
'푸른곰 선장의 13 1/2의 삶' '꿈꾸는 책들의 도시' '루모와 어둠 속의 기적' '엔젤과 크레테'
이 중 '엔젤과 크레테'를 제외하곤 다 번역본이 나와있는 상태.
뭐랄까, 그냥 아무런 생각없이 뒹굴거리다가 막연히 떠오른 상상의 캐릭터. 이 캐릭터를 갖고 이야기를 풀어나가면 이런 소설이 되지 않을까 싶다.
그리고 그 이야기를 풀어나가다가 등장한 또 다른 설정이 너무 마음에 들어 외전격으로 다른 이야기를 가지치듯 뻗어나간다면, 그게 아마 챠모니아 연대기와 비슷한 느낌 아닐까.
볼퍼팅어, 린트부름 요새의 공룡들, 상어구더기, 구리병정.... 어찌보면 유치하다고 느껴질지도 모르지만, 결국 본질은 엘프나 오크, 드워프처럼 유명한 종족들과 다를 바 없다.
엔젤과 크레테가 빨리 나와줬으면 좋겠는데... 언제쯤에나 나올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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