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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tch/Movie_영화

비스티 보이즈

by nitro 2008. 5.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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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연애, 그 참을 수 없는 가벼움’을 보고나서도 느낀거지만, 이쪽계통 종사자들의 이야기는 다른 세상의 이야기마냥 처절하다.

그나마 돈 많은 남자들을 호스티스가 빨아먹고, 돈 많은 여자들을 호스트가 빨아먹는 정상적이고도 건전(-_-?)한 구조라면 얼마나 좋을까마는.

신세 비슷한 호스트와 호스티스들이 서로 애정과 돈을 얽어가며 만들어내는 그 비참함이란.

오히려 거짓 웃음과 거짓 사랑을 파는 그들이기에 진정한 사랑에 너무나 목말라한다는 말을 들은 적이 있는데, 그게 사실일것도 같다.

보고나면 왠지 (갑갑도 아니고) 깝깝해지는 영화. 하지만 이런 류의 영화는 이맛에 보는거니까...

ps. '우리들의 밤은 당신들의 낮보다 화려하다'라니.. 개뿔.--; 나름 뭔가 화려한 모습을 보여줄거라 생각했건만. 이건 뭐 처음부터 끝까지 궁상. 화려한건 몸매와 마스크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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