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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ad/Nonfiction_비소설

대통령의 위트

by nitro 2008. 9.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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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돌 상원의원이 역대 미국 대통령들과 관련된 위트를 모아 펴낸 책.

위트는 유머와는 다르다.

단순이 사람을 웃기는 것이 목적이 아니라 현 상황의 핵심을 정확히 표현하고 사건을 타개해나가기 위한 전환으로 삼을 수 있는 번뜩이는 재치가 포함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위트는 대통령의, 그리고 정치가의 가장 강력한 무기가 될 수 있다.

어쩌면 우리나라 정치가 이모양 이꼴인건 대통령이나 국회의원, 고위 관리들에게 유머 감각과 위트가 없기 때문일지도 모르겠다.

그들 자신이 웃음거리가 되는 일은 많아도 정곡을 찌르는 핵심적인 농담 한마디 듣는건 쉽지가 않으니...

"나와 직업이 같지만 유머 감각이 없다면 누구도 오래 버티지 못할 것이다"
  - 해리 트루먼 (제 33대 미국 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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