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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랄까... 확실히 비쥬얼적인 측면은 나아졌다지만, 의미없는 세계여행과 허술한 줄거리 때문인지 지루했던 측면이 있다. 1편은 유치하기는 했어도 지루하지는 않았는데...
군데군데 패러디적인 요소가 있지만 그걸 눈치채더라도 '참 뜬금없다'는 생각이 들고, 애정구도 역시 너무 뻔하다못해 질린다고나 할까. 무엇보다도 1편에서의 '스펙터 포격장면'같은게 상당히 기대되었었는데, 이번엔 현실 세계의 무기와 트랜스포머의 접전이 좀 싱거웠던 게 결정적인 마이너스 요인.
어설픈 추격전이나 세계여행 다큐나 연애물 찍지 말고, 싸우라고! 관객들이 원하는 건 (유치하긴 해도) 거대 로봇들이 치고박고 싸우는거지 뭔가 심오한 걸 바라는게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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