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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y/Daily_일상 생활67

번개폭풍 : Thunder storm 이 동네는 장마철이 따로 없는 대신 날씨가 참으로 변화무쌍하다. 아침에는 햇빛이 쨍쨍 나다가도 점심때 TV 보다보면 갑자기 토네이도 경보가 뜨고 비가 억수로 쏟아지다가도 거짓말처럼 개기도 한다. Unlike Korea, this area has no certain rainy seaon. Instead the weather is unpredictable. Sunny in the moring, and tornado warning in the afternoon news. Hard rain stops suddenly, and sunshine comes out. 이런 날씨엔 창가에서 몇장만 찍어도 번개 사진을 금방 찍을 수 있다. In this weather, I can take photo of thunder v.. 2011. 7. 3.
Snow again~ 이 동네는 서울처럼 함박눈이 펑펑 온다기보다는 싸락눈같은게 끊임없이 내리는 스타일인듯. 쪼매난 눈송이들이 그냥 끝없이 내린다. -_-;; 하지만 눈 치우는 노하우가 엄청 발달해있어서인지 돌아다니는데 큰 불편이 없는게 장점. 인도를 치우는 제설차가 따로 있을 정도. 나중에 주말에 시간나면 마트 가서 눈썰매나 하나 사와야지~ 동네 언덕에 눈 쌓이면 자연스럽게 눈썰매장이 되는데 애들이 눈썰매 끌고 나오길래 한번 얻어타봤더니 끝내주게 재미있다. ㅎㅎ 2011. 1. 20.
신혼살림~ 결혼 후 유학가기 전까지 약 3주간 머무르게 된 첫번째 신혼집. 도미 인 호텔을 단기계약해서 지냈다. 침대, 옷장, 책상, TV, 세탁기 등 풀옵션이라 살림 장만할 겨를이 없는 우리 부부에게 알맞은 조건. 인터넷이 무료가 아닌게 조금 아쉽지만, 그정도야 뭐... 이불은 집에서 새걸로 하나 가져와서 썼다. 전자렌지와 밥솥, 가스렌지, 2인분 식기도 기본 제공된다. 아래쪽에는 유학 준비를 위해 차곡차곡 챙겨넣는 여행가방의 압박...-_-;; 조그만 식탁은 간단하게 밥먹거나 아내 화장대로 쓰기 좋은듯. 하지만 제일 좋은건 역시 경치다. 건물이 워낙 언덕 꼭대기에 있는데다가 뒤쪽으로 큰 건물이 없어서 저 멀리까지 훤히 보인다. 눈내리고 난 다음이나 야경은 굉장히 멋지다. 저 멀리 남산타워도 보이고... 이래저래.. 2011. 1. 4.
달... 또 한장. 카메라 바꾸고 나서 달 찍는게 재밌어졌다. 특히 손떨림 보정 기능 덕에 삼각대 안쓰고 그냥 길거리에 서서 찍어도 이정도는 나오는듯. 달 사진을 깔아놓고 보고 있으면 왠지 심신이 안정되는 기분~ 2010. 10. 24.
이번 생일때 새로 구입한 SX30is. 무려 35배 광학줌까지 당길 수 있다. 오늘 창문열고 찍어본 달샷. 가운데가 아니라 약간 주변부에 찍히는 바람에 뭉개진 감이 있는게 아쉽다. 크롭 후 50% 수준으로 축소. 나중에 날잡아서 제대로 한번 찍어봐야겠다. 2010. 10. 12.
상추재배 시작 각종 채소값이 너무 올라서 "식당에 가서 김치 더 달랬더니 김치는 너무 비싸서 못주고 고기를 주더라"라거나 "삼겹살을 상추에 싸먹는게 아니라 상추를 삼겹살에 싸먹는다" 등등 흉흉한 소문이 도는 현실. 그랫 원래는 유학가고 나면 관리할 사람이 없을것같아 잠시 중단시켜놨던 실내정원을 다시 가동시켰다. 예전엔 여러가지 허브를 이것저것 섞어서 길렀지만, 이번엔 오로지 상추 한종류. 7개 포트를 전부 상추로 심었다. 언제쯤 먹을 수 있을까 하는 생각도 들지만 심은지 이틀만에 싹이 올라오는 녀석도 있으니 그닥 오래 기다리진 않아도 될듯~ 집에서 기르는 상추는 워낙 연하고 맛있어서 인기가 좋지만 대량생산이 안된다는게 단점이었는데, 아예 이번 기회에 본격적으로 상추 재배를 시도하는 셈. 과연 어떻게 될라나~ 2010. 10. 7.
추석선물세트 분석 대한민국 양대 명절인 추석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점점 둥글게 변하는 보름달 말고도 추석이 점점 가까워지는 것을 느끼게 해주는건 여기저기 산더미처럼 쌓이는 택배와 우편물들. 우리집은 이마트가 입점해있는 주상복합이라서 그런지 지하 주차장 한번 내려가보면 추석선물세트 박스가 그야말로 산더미처럼 쌓여있다. 그렇다면 이런 추석선물세트엔 어떤 것이 있을까, 하는 생각이 문득 들어서 지금까지 봤던 선물세트를 대략 일곱가지로 분류해서 개인적으로 순위를 매겨보았다. 7위. 생필품 선물세트 햄, 참치캔, 비누, 샴푸, 식용유 등 실생활에 자주 쓰이는 생필품이 내용물인 선물세트. 명절선물세트 중에선 그래도 가장 저가형으로 1만원~5만원 정도에 주 제품군이 포진해있다. 대부분 유통기한이 없거나 매우 긴 제품들이기 때문에 일단.. 2010. 9. 17.
뢰리히 타로 라이더웨이트와 함께 사용빈도 가장 높은 덱. 뢰리히라는 독일사람이 만든 덱으로, 메이져에는 히브리어, 룬문자에 점성술 기호까지 골고루 넣어놨다. 마이너에는 각각의 키워드를 써놓은 것이 특징. 카드가 일반적인 타로에 비해 꽤 크고, 그림이 상당히 아름답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끌리지만 좀 아는 사람들 사이에선 이걸로 리딩하면 결과가 상당히 세속적으로 나온다는 사실 때문에 구입하는 주요 원인이 되기도 한다. 다른 타로였다면 두루뭉술하게, 좋게좋게 이야기할 것도 뢰리히 덱에선 직선적으로 이야기하게 된다고나 할까. 하지만 지나치게 현실적인 측면도 있기 때문에 처음 타로 접하는 사람에게는 그다지 권장할만한 덱은 아니다. 두번째나 세번째 덱 정도라면 딱 좋을듯. 2010. 8. 8.
어벌(허벌) 타로 우리나라에서야 Herb를 '허브'라고 발음하지만, 미국에서는 '어브'라고 발음하는 사람이 더 많은듯. 그래서 이 덱의 이름을 말할 때도 허벌 타로라고 해야할지 어벌 타로라고 해야할지 고민되곤 한다. (마치 내 닉을 나이트로라고 읽어줘야 할지 니트로라고 읽어줘야 할지 고민되는 것처럼) 각종 약용 식물의 특성과 타로 고유의 상징성을 연계시켜 만든 특징있는 덱이다. 허브에 왠 타로의 심볼? 할지도 모르겠으나, 알고보면 허브의 사용은 인류 역사와 함께 해왔고 그러다보니 그 주술적 상징성 역시 다른 어떤 종교나 신비학 못지 않게 오래된 것이 사실이다. 다만 78장의 카드에 그 수많은 식물들을 다 담아내기란 불가능하고, 각 분야의 허브들을 대표할만한 식물을 뽑기에도 부족한 숫자인지라 아쉬움이 남는 것은 어쩔 수 없.. 2010. 8. 3.
제단 - 기본배치 사실 제단이란건 본격적으로 위치크래프트에 빠지기 전엔 만들어도 그닥 쓸 일이 없는 물건이다. 대다수의 사람들은 타로를 접하고, 타로의 배경에 깔린 지식을 연구하며 카발라에 심취하고, 그러다보니 타로와 4대원소에서 상징하는 컵, 완드, 소드, 펜타클의 네가지 도구에 관심갖는 순서로 진행된다. 제단을 만드는 목적은 어떤 계열의 위치크래프트(혹은 매직)을 하느냐에 따라 천차만별이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명상의 효과를 극대화하고, 자신이 목적으로 하는 의식이나 제작하는 타리스만에 신비학적 힘을 불어넣기 위해서 만들어지는 것이 보편적이다. 나는 제일 많이 사용하는 용도가 메디테이션, 정화. 그 다음으로 본격적으로 사용하는 경우가 포츈텔링과 타리스만 제작인듯. 특히 지금까지 만든 타리스만을 생각하면 이건 뭐 거의 부.. 2010. 8. 2.
내가 온라인에선 타로 점을 잘 보지 않는 이유 간혹 보면 온라인상에서 타로카드로 점쳐주고 싶은 마음이 무럭무럭 솟아날 때가 있지만, 아무것도 모르던 꼬꼬마 시절을 제외하면 인터넷으로 누군가의 점을 봐준 적은 없다. 그 이유라면 일단은 돈. 내가 무슨 타로 점쳐서 한재산 모을거라고 생각하는건 아니지만, 뼛속깊이 새겨둔 가르침 중 하나가 "복채는 부모자식간에도 반드시 받아야 한다"는거. 점을 쳐준다는 건 결국 상대방의 운명이나 업에 한발 담근다는 거고 복채는 이걸 끊기 위한 수단이니까. 둘째는 싫은 소리 듣기 싫어서. 사실 첫번째 이유만으로 본다면 이젠 온라인에서 점치는걸 꺼릴 필요는 없다. 초보때 무슨 대단한 능력이라도 지닌 것마냥 점쳐주며 으쓱으쓱 했을 때는 실력도 없는 놈이 까불대봤자 큰 영향력이란게 없었고, 어느정도 공부를 하고 나서는 몸 사리느.. 2010. 8. 2.
날씨 좋구나~ 우리집 옥상에서 본 전경. 이렇게 맑은 날씨가 얼마만인지~ 잘 보면 남산타워도 보이고, 오른쪽엔 63빌딩도 보인다. 바람도 시원하고 어디 놀러나 갔으면 딱 좋으련만. 이제 학원 갈 시간이라는거~ ㅠ_ㅠ 망할놈의 토플점수... 2010. 5.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