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하기 전에 한장씩 찍어서 슬금슬금 정리해보는 인테리어 사진.
앰버 포인트는 확실히 집세 대비 성능비가 굉장히 좋은 듯 하다. 미국 주택들 특유의 방음 안되는 약점이 여지없이 존재하긴 하지만 그래도 이정도면 참 살기 좋은 곳.
거실은 ㄱ자로 생겼는데 창문쪽은 TV와 소파를 놓고 가운데는 다이닝 공간으로 활용 중. 소파 뒤에 커다란 그림 액자 하나 놓으면 좋겠는데 몇달 뒤면 이사갈 거라서 패스.
TV와 장식장. 아이키아에서 구입한 1칸, 2칸짜리 EXPEDIT 책장으로 만들었다. 거실이 꽤나 넓어서 XBOX 키넥트 할때 너무 뒤쪽으로 가면 기계가 인식을 못할 정도. -_-;
여기도 TV 주변으로 액자 좀 걸어놓고 싶은데.. 패스.
미국 집들은 한국에 비하면 조명이 부족한 경우가 많아서 (아예 조명이 설치되지 않은 집들도 있다) 스탠드 램프는 필수.
장식장 내용물. 멕시코 갔을때 사온 마야달력, 레고로 만든 집, 할로윈 기념품으로 구입한 잭 오 랜턴, 한국에서 가져온 오카리나 등등.
나중에 벽에 액자나 그림 걸게 되면 너무 지저분하지 않게 EXPEDIT용 서랍이나 문이라도 달아야 할 듯.
소파는 에쉴리 리클라이너 (http://blackdiary.tistory.com/987). 중고로 구입한 의자엔 발렌타인 데이때 샀던 곰돌이를 앉혀놨다.
소파에 앉아보니 옆에 컵이나 리모컨 등을 놓으면 좋을 것 같아서 조그만 스툴도 따로 구입. 그나저나 한국에서도 그랬는데 어지간한 가구는 다 아이키아로 맞추는 버릇이 든 거 같다. 특히 EXPEDIT...-_-; 하지만 미국이라 바가지 가격 아닌게 다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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