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워낙 엄청난 중독성으로 인해 악마가 만들었다는 소문이 자자한 문명5.
어떤 게임인지 구경이나 해보자고 덤볐다가 정신차려보니 아침해가 뜨고 있더라...라는 소문에서부터
알고보니 그 아침해가 다음날 아침이 아니라 이틀 후 아침이더라...라는 이야기까지.
게임 규칙은 간단하다. 랜덤으로 형성되는 세계지도에서 자신의 국가를 발전시켜서 세계정복을 하면 끝.
그런데 문제는 '조금만 더 하면 르네상스 시대 들어갈거 같은데' '조금만 더 하면 바로 옆에서 까부는 로마를 쓸어버릴 수 있겠는데' '조금만 더 하면 만리장성을 지을 수 있겠는데'하는 식으로
조금만 더 하게 만들고싶은 마음이 무럭무럭 생기게 만든다는거.
뭐, 일단 세계정복 한번 하고 나면 흥미가 급속도로 식어버리는 류의 게임이고,
아무리 좋게봐도 4가지 승리조건을 다 클리어하면 다시 잡게 될지는 의문이다.
하지만 일단 이정도만 하더라도 대략 일주일은 후딱 타임머신 태워버리는 무시무시한 게임.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