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ad/Comicbook_만화책28 루쿠루쿠 "아니, 악마가 크리스마스를 즐겨?" "계율도 없고, 신앙심도 희박하고... 공허한 우상숭배! 형식화된 종교행사! 부패한 공기! 타락의 냄새! 크리스마스야말로 악마의 축제다!" 극강 센스.... 정원이 오버되어버린 지옥의 인구밀도를 낮추기 위해 인간을 회개시키려고 지상에 나타난 악마들의 이야기가 메인 테마이지만... 곁다리로 나오는 이야기들의 비중이 훨씬 더 크다 특히 곳곳에서 튀어나오는 명대사.. 멋지다는 말이 절로 나온다. "밸런타인은 말이지.. 밸런타인은 남녀의 사이를 연결해주다가... 처형당했다구! 맞아죽었어! 그런 날에 초콜릿을 주면서 사랑한다고!? 피투성이가 되어 죽어간 밸런타인에게 미안하다는 생각은 안 드나!!" 천사가 저런 대사를 읊어대니... 2005. 4. 8. 손끝의 밀크티 평범한 남자 주인공을 중심으로 벌어지는 평범한 연애 이야기. 단, 평범하지 않은 것 몇가지를 대보자면... 1. 여주인공이 로리콘을 노리고 만든 듯한 설정. 뭐, 여기까지는 이해한다치고.. 2. 주인공의 취미는 '여장' ... OTL 전반적으로 어떻게 이게 15세를 받았는지 살포시 의아한 수준도 있고... (표지부터가...-_-;;) 요즘, YMCA아줌마들 단체로 관광여행이라도 간건가...? 뭐, 나야 좋지만서도.. 2005. 4. 6. 교복을 벗으면 지극히 평범한 변신소녀물이다. 외계인들이 지구로 떨어지고, 얼떨결에 지구 수호의 막중한 임무를 맡게 된 소녀가 변신해서 이들을 해치운다. 단, 두가지 사실이 기존의 변신소녀물과 다르다. 1. 자동 변신이 아니다. 다시 말해, 빛이 번쩍번쩍 하면서 자동적으로 옷을 갈아입혀주는 다른 마법소녀들과는 달리, 여기선 코스튬을 주인공이 직접 갈아입어야 한다는 사실. 2. 주인공의 옷 갈아입는 속도는 기록적으로 느리다. 가끔 치마 입는 것을 잊고 등교할 정도로 맹한 스타일의 주인공. 옷 갈아입는 것 역시 느려터지기 짝이 없다. 때문에 외계인에 의해 입는 대다수의 피해는 주인공이 옷 갈아입는 동안 발생한다. 한마디로... '철저하게 노리고 만든 설정'이라고나 할까. 전투복에 '부르마'나 '투명 비닐 비옷'같은 엄한 물.. 2005. 3. 25. 연애 디스토션 간만에 뭔가 코드가 맞는듯한 만화 발견. 물론 '걸프렌드도 없는 놈이 연애 이야기에 코드 맞을 일이 뭐가 있냐!'라면 할 말은 없지만서도... 상당히 재밌다. 특히 데드라인에서 아슬아슬하게 줄타기하는 듯하면서도 왠지 일상의 분위기를 풍기는 애매모호함도 갖추고 있는게 매력. 그나저나 '개'라니.. 상당히 독특한 시각.. '고양이'는 많이 봤어도.. 하지만 의외로 '앗. 그러고보니 그럴지도..'라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그나저나... 이제 탑리스(Topless) 정도는 전체연령가 판정을 받는구나... 2005. 3. 15. 이전 1 2 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