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988 마이크로볼트 Tiny 이번에 연구 프로젝트 하나 끝나면서 얻어온 USB메모리. 소니에서 만든 마이크로볼트 타이니. 백원짜리와의 비교샷에서도 알 수 있듯이 엄청난 크기와 두께를 자랑한다. 그러면서도 용량은 1GB. 색깔도 마음에 들 뿐 아니라 케이스도 귀엽고, 휴대폰 고리로 써도 좋도록 만들어져서인지 극강의 디자인. 마음에 드는 장난감이 또 하나 생긴 셈이다. 2006. 12. 27. 해피 피트 개성을 존중하는 교육과 사회환경의 중요성, 가족의 사랑, 환경 오염과 무분별한 개발에 대한 경고 등이 한꺼번에 녹아있는 애니메이션. 캐릭터들도 괜찮고, 목소리도 나름 잘 맞고(니콜 키드먼, 로빈 윌리엄스, 휴 잭맨이라니...), 군데군데 유머도 쓸만은 하고... 내용만 봤을때는 아주 잘 만든 애니메이션까지는 아니더라도 그럭저럭 봐줄만은 한 애니메이션이다. 그러나... 그정도 내용치곤 상영시간이 너무 길다. 90분 정도면 딱 좋았을 분량을 108분동안이나 틀어놓다보니 너무 질질 끌면서 지루한 느낌이 든다. 더구나 집중력 떨어지는 아이들에게는 고문과도 같을 듯. 후반부 가서는 '이제 끝났어?' 라고 물어보는 아이들 목소리가 영화관 여기저기서 들렸다. 내가 봐도 '이 부분은 가위질하는 편이 나았겠다'싶은 곳이.. 2006. 12. 26. 로맨틱 홀리데이 왠지는 모르겠지만 영화를 보면서 '멋있다'는 생각이 계속 들었다. 설정 자체는 상당히 억지스러운 면도 있지만, 등장인물 개개인의 특성과 스토리가 이를 충분히 커버하고도 남는다. 누구나 한번쯤은 겪어봤을 실연. 그리고 찾아오는 새로운 사랑에 대한 따뜻한 러브 스토리. 곳곳에서 튀어나오는 가벼운 유머가 자칫 지루한 멜로물이 될 수도 있었을 이 영화를 구원한듯. 2006. 12. 26. 오랄픽스 민트캔디 이번에 출시된 오랄픽스 민트캔디. 럭셔리한 케이스에 담긴 고급 민트 캔디다. 일반적으로 달콤한 맛 때문에 먹는 사탕과는 달리 상쾌한 기분과 입냄새 제거용으로 쓰인다. 지난번 카페쇼에서 처음 먹어봤을때 향과 맛이 상당히 강하고 생긴게 마음에 들어서 꼭 사려고 마음먹었던 물건. 특히 모히토 민트와 데들리 시나몬은 최강. 2006. 12. 15. 미녀는 괴로워 가볍게 웃을 수 있는 러브 코메디. 김아중의 연기가 빛을 발한다. 하지만 이 영화의 주제는 심각하게 생각하려면 한없이 심각해질수 있는 주제이기도 하다. (특히 상당수 여성분들이 이 영화를 보며 눈물을 흘렸다는 사실만 봐도 그렇다) 아름다움이란 무엇이고, 그것을 얻기위해 해야 하는 것과 버려야 하는 것들을 떠올리면 마냥 웃을수만은 없는 것도 사실. 그런데... 사람들이 일반적으로 '성형미인은 싫다'는 생각을 하긴 하나? 난 개인적으로 성형을 했건 약을 먹었건간에 결과만 좋으면 다 좋다는 주의인지라... ps. '아베마리아'는 압권이다. 듣는 순간 전율이.... 2006. 12. 15. Mr.로빈 꼬시기 전형적인 우리나라 드라마와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를 적절히 섞은 다음 영화 한편 분량으로 압축시켜놓은듯한 느낌. 어떤 사람은 '드라마를 영화관에서 돈 주고 봤다'는 것에 대해 적잖이 분노를 하기도 하는 모양이지만, 개인적인 느낌으로는 '꽤 재미있었는데, 그거면 된 거 아닌가'라는 생각. 남자라면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나 'Mr.로빈 꼬시기' 등이 별로 재미없다던데, 난 왜 재밌는거지? -_-; 단지, 다른 사람들은 다 한국말로 말하고 다니엘 헤니만 영어로 말하는건 좀 어색하긴 어색하다. 차라리 다니엘 헤니와의 대화는 모두 영어 쓰고, 엄정화 독백같은건 우리나라말 처리 하는게 덜 어색했을듯. ps. 다니엘 헤니는 역시 완벽한 '남성 정장 모델'인듯... 배우들 중에서 양복 저렇게 제대로 어울리는 사.. 2006. 12. 12. 쏘우3 '삶이란 소중한것' '복수란 덧없는것' 영화와는 참으로 어울리지 않는, 이것이 결국은 메인 테마. 하지만 전편에 비하면 직쏘의 이상이랄까 신념이랄까 하는 부분이 많이 희박해진 관계로 이런 테마는 별로 부각되지 않는다. 반전도 상당히 약하고... 그리고 그 빈자리를 메꾸는 것은 한 층 더 심해진 잔혹함. 아마 사람을 산채로 갈아서 햄버거 만드는 광경을 눈하나 깜짝 안하고 볼 수 있다면야 별 무리 없겠지만... 2006. 12. 6. 플러쉬 역시 가끔씩은 아무 생각없이 웃는 것도 필요하다. 게다가 아트만 스튜디오 특유의 캐릭터들은 언제 봐도 즐겁다. 다만 CG로 넘어오면서 예전 클레이 애니메이션이 갖던 따뜻함이 왠지 사라진듯한 느낌은 어쩔 수 없는 듯. '돈보다 정(情)' 이라는 흔한 주제이지만, 그것을 풀어나가는 과정에서의 즐거움이 메인. 2006. 11. 28. 웃어야 하나 울어야 하나... 전투함 100대, 크루저 100대, 폭격기와 파괴자 2~30대씩 모조리 날리고 얻은 달. 순위는 250위에서 500위권 밖으로... 농업체제를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복구에는 그다지 큰 타격이 없을 것 같긴 한데.. 웃어야 하는건지 울어야 하는건지...? 2006. 11. 27. 대박이다! 이번에 새로 건설한 식민지... 17040 km (290 필드) 앗싸 좋구나! 풍악을 울려라~ 에헤라디야~ 2006. 11. 26. 팝업북 - 오즈의 마법사,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팝업북(펼치면 입체적으로 그림이 튀어나오는 책)의 거장, 로버트 사부다의 대표작.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는 그림이 아름답고, 오즈의 마법사는 여러가지 신기한 장치를 많이 해놓은듯. 반디에서 할인하는 바람에 질러버렸는데 가격은 비싸지만 후회는 되지 않는다. 토네이도 몰아치는 장면이나 매드해터의 티파티 장면은 진짜 압권. 2006. 11. 19. 사랑따윈 필요없어 확실히 문근영의 연기에는 아직 갭이 있는 듯 하다. 귀여운 역할과 슬퍼 우는 역할은 좋은데 그 중간 부분이 왠지 모르게 어색한 느낌. 특히 시각장애인 연기는 '앞이 안보이는 사람의 시선'이라기보다 '어딘가 좀 어리버리한 아이가 넋놓고 멍하니 보는 시선'처럼 보인다. 눈이 워낙 똘망똘망해서 그런 것일지도. -_-; 영화 자체를 놓고 보자면 류민(문근영) "사랑따윈 필요없어. 돈만 있으면 다 되니까." 줄리앙(김주혁) "동감이네" 정도가 기억에 남는다고나 할까.... -_-;; 내가 너무 삭막한건가? 2006. 11. 15. 이전 1 ··· 72 73 74 75 76 77 78 ··· 8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