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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이 포 벤데타 1984와 이퀄리브리엄 사이에서 1984쪽에 좀 더 가까운 영화. 화려한 액션같은것을 기대하고 보면 실망하기 딱 좋지만 무자비한 철권통치와 이에 저항하는 무정부주의자의 이상이라는 측면에서는 상당히 괜찮다. 다만 빅 브라더의 포쓰에는 한참 못 미치는 악당들이 영화의 질을 떨어트린다는 느낌은 든다. 2006. 9. 6.
지금은 우주정복의 시대! 아스트로네스트와 아크스페이스가 어정쩡하게 망한 이후, 간만에 등장한 우주정복 게임. 실시간을 턴으로 변환시키는 게임들은 하나같이 무시무시한 중독성을 자랑하는데, 이번 것은 어떻게 될런지.... 현재 나의 모성... 이제 슬슬 화물선 뽑고 초반 러쉬 해적질을 감행하는 중. 물론 상대편에 최소한의 방어진이라도 있으면 망한다... (덜덜덜) 2006. 9. 5.
하드 + 외장형 하드 케이스 시게이트 250G 하드디스크 + 외장형 하드 케이스... 이걸로 백업시스템은 완료~! 원래는 살 생각이 별로 없었는데 마침 용산 갈 일이 있어서 나가봤다가 충동구매.. OTL 사진도 많이 쌓이고, DVD에 넣다 뺐다 하기도 귀찮은지라 하드 하나 장만. 그러나 원래 있던 하드 케이스가 USB 1.1이라는 사실을 이제야 깨달은지라, 어쩔 수 없이 USB2.0을 지원하는 하드 케이스도 하나 구입... 완전히 지름신에게 뒷통수 맞은 케이스가 되어버렸다... 2006. 8. 18.
마비노기... 천렙돌파.. 힘들었지만... 드디어 누적 1000렙 돌파. 워낙 쉬엄쉬엄한 탓에 환생이 27회... 평균 37렙~38렙 정도에서 환생했다는 말인데, 죽어라 파는 사람들이 50렙 찍고 환생하는 것에 비하면 널럴하게 한 셈이다.. 그까이꺼 대충 애매하게 하는 신조에 부합하는 것일지도... 그나저나 아이스 스피어 1랭, 썬더 1랭은 어느 세월에 찍나... 2006. 8. 6.
커피커피커피~ 왼쪽의 큰 자루는 베트남 커피. 오른쪽은 캄보디아 커피. 둘 다 공항 면세점에서 산 물건들. 마음같아서는 재래시장에서 생두, 하다못해 원두로라도 구입하고 싶었으나... 의외로 이 베트남이란 나라, 외식문화가 발달한 것과 더불어 카페가 많은지라 막상 집에서 원두커피를 볶아먹는 사람은 없는듯. 일단 베트남 커피회사중에선 인지도가 쎈 중원(NGUYEN) 커피로 선택. 베트남 커피는 로부스타가 압권! 이라고 인식되어있는 만큼 로부스타 100%를 구하고 싶었으나 공항면세점에는 로부스타-아라비카 블랜딩밖에 없었다는 사실이 왠지 모르게 슬프다. 2006. 8. 4.
카페알파, 엠마 모두 완결.... 메이드 아가씨 러브스토리도 완결.. 로봇이 운영하는 카페도 완결... '메이드' '카페' 모두 완결... 둘다 차곡차곡 사 모으던 물건인지라 참으로 감개무량. 특히 카페 알파.. 어느새 그렇게나 시간이 흘러버렸나, 라는 생각이 들 정도. 2006. 7. 22.
꽃피는 캣닢... 고양이 마약, 캣닢. 허브는 허브인데 고양이들이 미친듯이 좋아한다고 해서 고양이 마약이라는 별칭으로 부른다. 우리나라 명칭은 개박하. 처음엔 킁킁거리다가 잎째로 씹어먹곤 데굴데굴 굴러다닌다고 한다. 집에 고양이가 없어 실험은 못해보지만, 간혹 몽롱하게 취해 허깨비 쥐를 쫓아가는 고양이도 있다고 하는데... 종종 일본 만화에서 개다래나무를 갖고 고양이를 놀리는 장면이 나오는데, 캣닢과 개다래나무에 비슷한 성분이 들어있어서 같은 효과를 낸다. 몇줄기 꺾어다가 들고양이에게 실험해볼까... 2006. 7. 21.
캐리비안의 해적 - 망자의 함 캐리비안의 해적, 그 두번째 이야기. 왜 보면 볼수록 원숭이섬의 비밀이 떠오르는지 모르겠지만... 그리고 데비 존스 일당을 보면서 왜 갑자기 원피스가 생각났는지는 모르겠지만... 결론적으로 재밌다. 비비꼬며 머리굴려야 하는 일 없이 액션-유머-액션-유머의 반복. 그나저나 마지막에 '그분'이 등장할 줄이야.. 전혀 예상치도 못했는데. ps. 영화 엔딩롤 다 끝나고 나서 서비스컷 나오는거... 의외로 모르는 사람들이 많던데.. 음악도 괜찮고 하니 그냥 끝까지 다 보고 나오기를 추천. 2006. 7. 18.
마비노기 곰돌이... 북극곰 사서 하루동안 죽어라 키운 결과. 한계치까지 커진 곰돌이... 대략 덜덜덜이다. 나중에 왕곰돌이 여러마리 모여서 춤추면 볼만할지도.. 2006. 7. 16.
장마철... 비 좀 심하게 온다 싶으면 여지없이 잠수하는 상암 지하차도. 교통정보 못 듣고 왔던 차들이 돌아갈때, 운전하는 사람들의 표정은 그야말로 '황당함' 그 자체다. 워낙 비가 많이 와서인지 나와서 물 구경하는 사람들도 꽤 되는 듯. 가로등이 물에 잠기면 왠지 카페알파에서 등장했던 가로등이 생각난다. 저거 불 들어오면 강물에 비쳐 멋있겠지만... 감전 위험때문에 전기 끊어놨을듯. 이제 장마도 왔으니, 이 비 그치면 본격적으로 더워지겠구나... 2006. 7. 12.
쏘우2 DVD대여점에 신규 등록하고 빌린 물건. 처음에 '1탄의 범인이 또 범인이다'라는 스포를 당해서 좌절했었는데, 실제로는 스포라고 보기에 애매한 물건이다. 어차피 영화상에서 아예 처음부터 범인을 밝히고 들어가니... 1편의 설정이 워낙 참신했기에 2편에서의 임팩트는 상당히 떨어지는게 사실이지만, 그래도 전편을 재밌게 봤다면 한번쯤 봐둘만한 영화. 2006. 7. 6.
아치와 씨팍 1. 플래시 버전의 코믹액션 애니메이션이 극장판으로 넘어오면서 약간 비중이 바뀌었다. 50:50이던 코믹액션 비율이 코믹20:액션80 정도로 달라진 듯. 때문에 배꼽빠지게 웃으며 뒹굴고 싶었던 사람들에게는 약간 아쉬울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그만큼 최소한 액션 하나는 국산 애니메이션의 새로운 차원이라고 할 정도로 멋지다. 원더풀 데이즈에서 얼굴마담으로 써먹었던 몇몇 장면들 - 예를 들어 식칼 날리기 같은 장면들은 아치와 씨팍에서는 처음부터 끝까지 주구장창 나온다. 2. 목소리 연기는 많은 사람들이 우려했던 바와 같이 간혹 어색한 부분이 있었으며, 특히 현영의 목소리는 최악이다. 짜증날 정도로 소리질러야 하는 이쁜이가 짜증날 정도로 소리를 안 지른다. 영화 통틀어서 이쁜이 비명을 두세번이나 들었나 몰라..... 2006. 6. 27.